2026.03.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0.8℃
  • 흐림강릉 6.0℃
  • 구름많음서울 10.9℃
  • 구름많음대전 12.5℃
  • 흐림대구 8.7℃
  • 흐림울산 8.6℃
  • 맑음광주 12.3℃
  • 구름많음부산 10.3℃
  • 맑음고창 12.9℃
  • 흐림제주 13.4℃
  • 흐림강화 9.1℃
  • 구름많음보은 9.8℃
  • 맑음금산 11.5℃
  • 흐림강진군 10.9℃
  • 흐림경주시 8.7℃
  • 흐림거제 10.5℃
기상청 제공

"연예기획사 대표와 금전 다툼"

지난 4일 서울 논현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40대 남자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숨진 서모(45)씨가 모연예기획사 대표에게 수천만원을 빌려준 뒤 상환문제로 다툼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 이 회사 대표를 소환 조사중이다.
경찰은 "연예기획사와 영화사에 투자한 적이 있던 서씨가 채권채무 관계로 감정을 살 만한 일이 있었다는 주변진술을 확보했다"며 "우선 서씨가 지난 1~2월 여러차례에 걸쳐 P연예기획사 대표에게 사업자금 6천여만원을 빌려준 뒤 상환문제로 심한 싸움을 벌였다는 진술을 확보, 사실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서씨 수첩에 6명가량의 이름과 각각 `500~1천'이라는 메모가 적혀있는데다 범행현장 거실의 TV가 켜져 있었고 사라진 금품없이 주변이 가지런히 정 리돼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면식범에 의한 소행으로 보고 용의선상에 오른 3~4명에 대해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서씨가 유명영화에 투자하는 등 사업상 연예기획사와 유대관계를 맺었고 연예인들이 자주 드나들던 20억~30억원대의 논현동 가라오케를 연예계 강모씨에게 최근 넘겼다는 진술을 확보, 연예계 투자와 관련된 이익배분 과정에서 다툼이 있었는지 여부도 집중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거실에서 235㎜가량의 족적과 베란다 창문에서 피의자 것으로 보이는 피 묻은 지문, 피해자 손에 묻은 체모 등을 발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또 엘리베이터와 주차장 CC(폐쇄회로)TV 필름을 확보해 지난달 27~28일 로 추정되는 범행시간대에 드나들었던 사람들에 대해 정밀 분석중이다.
서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20분께 자택에서 흉기로 복부와 옆구리 등 14군데를 난자당한 채 후배 이모(34.연예기획사 부사장)씨에 의해 발견됐으며, 부검결과 심장 등의 치명적인 상처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