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신문이 주관한 ‘제5회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화성돌기’ 행사가 30일 오전 수원시 화성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수원, 용인, 화성, 안산, 성남 등에서 1만2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 참가자보다 수천명이 더 많은 인파가 몰려 이제는 ‘화성돌기’ 행사가 수원시뿐만이 아닌 경기남부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행사로 성장했음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강규철 경기도교육청 공보담당관은 “예전에는 화성이 관리되지 않아 주변 주민들이 성곽의 돌을 빼다가 주춧돌로 사용하기도 했다”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길은 그 문화재가 갖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는 길이 최선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신문 박세호 회장과 이정남 사장을 비롯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김남일 경기도 부교육감, 박종희 국회의원, 박찬숙 전 국회의원, 김인종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예창근 수원시 부시장, 신한은행 윤용진 경기중부영업본부장, IBK 기업은행 윤상국 동수원지점장, 한국주택금융공사 문근석 경기지사장 등 도내 정·관·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별취지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