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평생학습도시 종합발전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평생학습시대를 열어나갈 채비를 갖췄다.
시는 29일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여인국 시장, 안양과천교육청 정지풍 교육장, 과천외고 최이환 교장, 과천시의회 안중현, 황순식 의원, 과천문화원 최종수 원장 등이 참석, 평생학습도시 과천 비전 수립 및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아주대산학협력단과 아주대교육연구소가 주관한 이날 보고회에서 아주대 최운실 교수는 시의 평생학습도시 현황 및 특성, 과천시민의 참여 실태와 요구 등을 설명했다.
최 교수는 이 자리에서 “동별 특성에 맞는 시민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욕구가 높은 건강, 보건, 스포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활성화 방안으로 ‘평생학습을 선도하는 파이오니어 학습시민 육성’과 ‘평생학습 잠재역량 집단 육성’, ‘평생학습 참여 촉진 인프라 조성’, ‘평생학습 문화 공동체 형성’ 등 4개의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홍보대사 위촉 및 활동지원, 동아리 리더 연수, 평생학습바우처 제도 도입, 평생학습쿠폰제 도입, 과천ARS LaLa 평생학습 콜센터 운영, 1기관 1특성화 공모사업 운영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최종 보고회 자료를 토대로 오는 10월 중 과천시 평생학습도시 종합발전계획안’을 마무리 짓고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