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국내최초 혼합 폐플라스틱 자동분리

과천 시스템 구축… 톤당 1.36톤의 CO2 저감효과
PET 판매수익에 재활용으로 연 2억여원 추가이득

과천에 국내 최초로 혼합 폐플라스틱 종합 자동분리선별시스템이 설치돼 자원재활용과 함께 환경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책사업으로 국내 기술진에 의해 지난 2000년 9월 개발에 착수한지 9년 만에 그 모습을 드러내 지난 1일 시범 설치된 과천시자원정화센터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여인국 시장과 교육과학기술부 박항식 정책관, 환경부 정연만 국장, 수원대학교 최우진 교수, 자원재활용 기술개발사업단 이강인 단장, 재활용단체 회원 등 100여명은 이날 이물질을 자동으로 걸러내 폐플라스틱만 남은 전 과정을 지켜보았다.

이 시스템의 가동은 혼합폐플라스틱 1톤당 1.36톤의 CO2 발생 저감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재 PET는 ㎏당 100원, 혼합폐플라스틱은 ㎏당 50원에 판매중인 시는 자동처리로 연간 1억6천~2억 원의 추가이득이 예상되고 있다.

여인국 시장은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로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참여해 환경보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