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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아파트도 온실가스 감축 한몫

부림동 주공 8단지 국내 첫 시범사업 착공

 


국내 최초의 기존 아파트의 생활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시범아파트 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이 지난 3일 과천시 부림동 주공8단지에서 있었다.

국토해양부가 공모한 ‘2009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응모해 선정된 온실가스 감축사업 착공식이 여인국 시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도비 6억원과 자부담 3억원 등 9억원이 투입될 주공 8단지는 오는 10월말까지 입주민 1천400세대에 개별난방 조절장치를 설치하고 총 9기의 난방 자동제어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개별난방 조절장치는 세대별 연간 12만원 절약으로 연간 1억7천만 원의 난방비 절약과 84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인국 시장은 “8단지가 개별난방방식으로 전환돼 지구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고 각 가정의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주자 대표 이영근 회장은 “아파트 난방이 중앙난방식으로 절약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불편을 겪지 않게 되어 기쁘다”며 “냉·난방 등 모든 에너지 사용을 자제해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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