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최근 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오는 10월9일부터 9일간 산정호수 주변과 명성산 억새밭에서 ‘가을, 추억, 그리고 편지’라는 주제로 제13회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명성산 억새밭은 전국 제5대 억새 군락지의 하나로 손꼽히는 곳으로 서울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하며 산정호수 주차장에서 비선폭포와 등룡폭포를 지나 산길을 따라 완만한 경사길을 오르다보면 정상에 넓게 펼쳐진 억새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제13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의 개막행사는 오는 10월10일 산정호수 조각공원 상설무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펼쳐질 계획이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연예인 초청공연, 억새배 달집태우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