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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쉰 과천벌 다시 후끈 조교사·기수 경쟁 ‘불붙다’

‘돌아온 명장’ 신우철 조교사 다승 선두
기수부문 문세영·박태종 기수 막상막하

서울경마공원이 8월 첫째 주(1, 2일) 휴장에 들어가 시즌의 반환점을 돌았다.

휴장기 이틀간은 경마경주 대신 마사회 럭키빌 6층 컨벤션홀에서 과천시와 본지가 공동 주최한 제1회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열려 많은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09년 시행이 예정된 94일의 경마시행일 중 절반이 조금 넘는 56일의 경마가 시행된 상황에서 조교사와 기수들의 다승경쟁이 그 어느 해보다 뜨겁게 전개되었다.

휴장 전까지 기록을 보면 조교사 부분은 ‘돌아온 명장’ 신우철 조교사가 31승을 기록,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했다.

2위를 달리는 박대흥 조교사와는 격차가 5승으로 현 페이스를 유지하면 신 조교사의 다승왕 등극은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신 조교사는 상금랭킹도 11억7천만 원으로 1등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박 조교사는 2007, 2008년 연속 연간 최다승 타이틀을 차지한 저력이 있어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란 게 전반적인 관측이다.

신예조교사의 새바람도 예사롭지 않았다. 올해 4년차를 맞는 김호 조교사는 타 조교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두수를 보유했음에도 휴장 전까지 25승으로 3위에 랭크되는 돌풍을 일으켰다.

기수부분은 문세영 기수와 박태종 기수가 양분했다.

문 기수가 66승, 박 기수가 60승으로 1, 2위에 이름을 올려 올해 다승왕을 향한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승수에선 지난해 연간 최다승 타이틀을 갈아 치워 챔피언에 등극한 문 기수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나 최근 1500승을 돌파한 박 기수의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는 입장이다.

승률과 문 기수가 17.3%로 박 기수에게 1%정도 앞서 있고 복승률은 박 기수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수득상금은 승수에서 뒤진 박 기수가 24억으로 문 기수에 비해 2억원을 더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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