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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교통사고 줄이기 적극적 관심을

김경인 <인천남부서 정보보안과 경사>

국민 경제의 생산 현장인 도로에서 자동차는 도로 교통 활동의 운송서비스를 창출해 내지만 교통사고와 정체 등으로 국민 경제에 대한 생산성을 절하시키기도 한다. 특히 교통사고는 국가의 소중한 자원인 인명과 재산의 손실, 차량 정체로 인한 도로 효율성의 저하 등 경제적 손실을 동반해 국민의 경제적인 측면에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다. 지난 5년간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평균 3.6%씩 증가하는 등 교통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매년 늘어났다. 또한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12.7명(일본 5.7명, 영국 5.4명), 자동차 1만 대당 2.9명(일본 0.9명, 영국 1.0명)으로 일본과 영국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비율이고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 국가 평균인 1.5명보다는 여전히 2배 가까이 높은 실정이다.

현대는 도로에서의 교통안전이 국민의 행복과 국가경쟁력 평가의 중요한 지수가 되고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지금도 세계 여러 나라는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로에서의 교통안전에 막대한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인명피해가 많은 일반국도 및 건당 평균 사상자 비용이 높은 고속도로에 대한 집중적인 교통안전 투자와 자가용 운전자를 비롯한 이륜차 운전자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경찰에서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대책과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안전대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어느 특정 계층의 노력과 투자가 아닌 모든 국민과 관련기관이 국민 경제의 생산 현장인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발생하는 국가자원의 손실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될 때이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느 개인, 어느 기관 하나만의 노력으로는 어렵기 때문이다. 정부와 기업, 사회단체 그리고 모든 국민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 노력과 관심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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