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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현, 야간경마 최강자 등극

54회 출주 14승 성공…수득상금 부문 1위

한 여름 밤을 후끈 달구었던 올해 야간경마가 한 달간 일정을 소화하고 최근 막을 내렸다.

칠흑같이 캄캄한 밤, 조명으로 경주로를 대낮같이 밝히고 펼쳐졌던 야간경마는 경마팬들의 더위를 싹 씻어줄 만큼 화끈했다. 엄청난 변수가 작용한다는 야간경마의 주인공은 누가 차지했을까.

‘경마의 꽃’이라고 하는 기수 부문은 최범현이었다.

그는 약 한 달간 치러진 야간경마기간 중 총 54회 출주, 14승을 쓸어 담으며 선두자리를 꿰찼다.

2위는 각각 10승씩을 차지한 박태종과 조경호에게 돌아갔고 4위는 9승을 기록한 문세영 기수였다. 최 기수는 2위와의 격차를 무려 4승이나 벌여 대단한 활약을 보였다.

특히 이 기간 실시된 3회 대상경주에서 1승, 2착 1회를 차지해 최고의 여름을 보냈다.

승률 25.9%, 복승률은 38.9%를 기록한 그는 수득상금 부문도 1위를 차지,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경주로의 총감독인 조교사 부문은 1~6위 승차가 단 2승차로 치열한 승부를 처렀다.

다승부문 1위는 26회 출전, 6승을 거둔 23조 유재길 조교사가 차지했고 배대선 조교사가 1승차로 2위에 머물렀다.

공동 3위는 박대흥, 신우철, 박대흥, 서정하로 4명으로 출주횟수의 차는 있지만 나란히 4승씩을 기록했다.

우승의 순도만을 따지면 10차례 출전, 4승을 올려 승률 40%를 기록한 서정주 조교사가 2위는 다승 1위인 유재길 조교사로 승률 23.1%였다.

야간경마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조교사는 10조 정호익 조교사로 수득상금은 1억9천만 원이다.

정 조교사는 야간경마 마지막 날 치러진 YTN배 대상경주의 우승이 전체 수득상금의 약 40%에 달하는 약 7천만 원의 수득상금을 기록한 행운을 잡았다.

수득상금부문 2위는 1억8천여만 원의 김순근 조교사, 3위는 1억7천여만 원의 김학수 조교사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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