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크록의 대명사인 마릴린 맨슨,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드림시어터 출신 뮤지션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 OSI 등 미국의 정상급 록 뮤지션들이 나란히 신보를 출시했다.
94년 데뷔한 마릴린 맨슨은 기이한 분장과 엽기적인 무대 매너, 반기독교적인 가사, 음란 행위 등으로 대중의 질타와 숭배를 동시에 받아 왔다.
그의 정체성은 `섹스 심벌' 마릴린 먼로와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을 조합한 이름에서 잘 나타나며 99년 미국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 주범의 집에서 그의 음반이 발견돼 청소년에게 유해한 아티스트 1위에 꼽히기도 했다.
3년만에 내놓은 신보「The Golden Age of Grotesque」는 기존의 엽기적이고 비판적인 메시지에서 다소 밝아져 듣기 편하다는 느낌이다.
첫 싱글 `mOBSCENE'은 댄스클럽용으로도 무방할 듯한 빠른 비트의 곡. 또 동명 타이틀인 `The Golden Age of Grotesque'는 발라드 트랙으로 후반부에 등장하는 코러스가 인상적이다.
또한 영화「매트릭스2-리로디드」의 사운드 트랙에 삽입된 `This is the New Shit' 등 16곡을 담았다.
한편 프로그레시브 록의 대명사 드림시어터 출신의 드러머 마이크 포트노이와 키보디스트 케빈 무어가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 OSI(Office of Strategic Influence)도 동명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이들 외에도 프로그레시브 메탈 그룹 페이츠 워닝의 기타리스트 짐 마테오스, 포커파인 트리의 스티븐 윌슨 등 정상급 뮤지션이 대거 참여했다.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이번 음반의 첫곡 `The New Math'와 동명 타이틀 `OSI'는 기타 사운드와 질주하는 드럼 사운드가 몽환적이면서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10분이 넘는 대곡으로 핑크 플로이드가 연상되는 `ShutDown', 케빈 무어의 인상적인 저음 보컬과 리듬감이 조화를 이루는 `Melody Daydream Lapes'등 13곡을 담았다.
이 앨범은 발매에 앞서 미국 록 부문 선주문 1위를 기록했고 `아마존.com' 등 각종 리뷰 코너에서 호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