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오는 31일 '2003 정조시대 전통 무예전'을 개최, 정조의 개혁의지와 실학사상을 재조명한다.

이날 열리는 전통 무예전은 정조의 이 같은 사상이 담긴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를 중심으로 재연, 수원 '화성 연무대'에서 화려하고 장엄하게 펼쳐진다.
'정조시대 전통무기 전시회에서는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병장기 중 조선 특유의 무기인 장창, 죽장창, 당파, 낭선, 협도, 월도 등 전통무기들을 정조시대 전통군인 복장을 한 도우미들이 직접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복원·제작된 정조시대 병장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200여년전 선조들의 자주국방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후 4시30분부터는 24반 무예, 택견, 마상무예 등 매년 치러온 전통무예도 함께 시연된다.
전통 무예 시연에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무예에 중국과 일본의 무예를 종합해 만들어진 '지상무예' 18기와 '마상무예' 6기 등 24반 무예를 재연하게 된다.
또 전통 맨손무예인 택견, 육군의 전통검법, 국방부 전통의장대와 취타대, 수원 태장고 취타대 등의 시범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택견 및 24반 무예 배우기, 승마체험하기, 정조대왕·전통군사와 즉석기념촬영 등 보는 즐거움 뿐 아니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순서가 마련되는 것.
총 600여명의 무예가들과 학생 등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전통무예전에서는 '24반 무예협회'가 24반 무예시범을, '한민족 전통마상 무예협회'가 마상 6기를 재연한다. 또 '대한택견협회'가 택견시연, '국군 전통의장대'가 전통검법 시범을 펼칠 예정이다.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