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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방송영상산업진흥계획 발표

문화관광부는 오는 2007년까지 방송영상산업을 선진권에 진입시킨다는 계획 하에 외주제작 전문채널 설립, 방송영상산업진흥에 대한 독립법 제정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문화부는 다매체.다채널 시대의 폭증하는 콘텐츠 수요에 비해 국내 방송영상산업 경쟁력은 취약, 새로운 정책과 비전이 필요하다며 4일 `방송영상산업진흥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 7대 핵심 과제로 ▲방송 프로덕션사 자생기반 마련 ▲방송영상 공동활용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영상물 유통선진화와 해외진출 촉진 ▲국가 이미지 제고 ▲디지털 방송환경의 법.제도 정비 ▲방송 성과 평가제도 도입 등이 제시됐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외주제작 전문채널 설립을 추진하고, 영상물 유통 신디케이트를 설립해 한번 제작된 방송 프로그램들이 국내외에서 효과적으로 재활용될 수 있는 유통 경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외주 전문채널은 지상파 채널이 바람직하나 현실적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채널의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문화부는 이와 더불어 방송법, 문화산업진흥기본법 등에 산재된 관련 조항을 하나로 묶어 방송영상산업의 진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독립 법 제정을 추진하면서, 현재 민법상 재단법인인 방송영상산업진흥원의 설립 근거도 새 법에 명시해 법정기관화 하는 방안도 구상했다.
관계자는 "진흥원이 법정기관화 되면 이 분야에 대한 총괄적인 지원이 가능해지며, 진흥원 조직이 안정되고 국고를 포함한 예산을 원활하게 지원받을수 있는 근거가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방송 프로덕션이 디지털 기기로 제작.편집할수 있는 집적시설로 `디지털 매직 스페이스'를 2005년까지 서울 상암동에 건립하고, 지상파 방송사 내 외주제작 편성비율을 확보하기 위해 `제작비 쿼터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온라인 교육과정인 `사이버 방송 아카데미' 개설과 FM 영어 라디오 방송을 제주 지역에 오는 7월부터 실시하는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
문화부는 "현재 6조원 규모인 방송영상산업 시장 규모를 14조원대로 끌어올리겠다"며 "이를위해 국고.정부기금.민간자본에서 5천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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