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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인사, 상위직 대폭 교체

문화관광부가 5일 참여정부 출범 후 첫 인사에서 대폭의 실.국장 교체를 단행했다.
이창동(李滄東) 장관이 인사에 앞서 전자우편을 통해 전 직원에게 `개혁적이고 획기적인 인사를 통한 조직활성화'를 다짐했는데 이런 기조가 지켜졌다는게 문화부 안팎의 대체적인 평가이다.
가장 큰 특징은 1급인 정태환 차관보와 윤청하 종무실장이 문화부를 떠나고 2급인 이승규 문화정책국장, 박종문 체육국장, 최진용 예술원 사무국장은 특정한 보직이 주어지지 않아 사실상 퇴진한 점이다.
2급 이상 5명의 퇴진은 문화부의 고질화된 인사적체에 숨통을 터줬다.
문화부에는 지난해 월드컵 축구대회와 부산 아시안게임이 끝나자 두 대회의 조직위원회 등에 파견됐던 직원이 복귀하면서 문화부 `담장' 밖에서 발령 대기하는 정원외 인력이 5급 이상만도 30여명에 달했다.
또 5급 사무관이나 6급 주사도 13년이 넘도록 승진하지 못하는 적체가 계속돼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돌파구 마련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번 인사의 또다른 특징은 공보관 직무대리에 김 찬 관광정책과장이 임명되는 등 3급 과장 5명이 전격적으로 국장으로 자리이동을 했다는 것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인사 때 1-2명의 과장이 국장으로 이동하는게 통례로 이번처럼 5명이 한꺼번에 발탁된 것은 파격"라고 설명했다.
이창동 장관은 당초 ▲정부의 인사개혁원칙과 비전에 따라 능력있는 공무원이 소신을 갖고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혁적이고 획기적인 인사를 통해 조직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두 가지를 인사의 원칙으로 제시했다. 또 상위직은 정책적 판단능력, 중하위직은 인사 대상자의 희망을 중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부에서는 국.과장 업무에 대한 재검토와 더불어 인사 대상자의 희망보직에 대한 동료 추천과 50명으로 구성된 `다면평가위원회'의 평가가 실시됐다.
이밖에도 이번 인사는 문화부 실.국장급 평균 연령을 52세에서 50세로 낮추는 효과도 가져왔다.
문화부는 조만간 과장급 인사를 단행하는 등 이달중 전 직원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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