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동지역 등에 급수구역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수동지역은 최근 지구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기온으로 지하수 수량이 부족한데다 기숙학원, 요양병원 등 대규모 급수시설이 들어서는 등 각종 개발행위로 인해 취수원의 수질악화로 생활용수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이 물을 이용하는 각종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으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시는 주민들의 불편도 해소하고 장래 물 부족 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 30km의 급수관로 공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정된 수돗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시는 올해 20억원의 예산으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대 실시함으로서 1천400세대 3천140명의 주민들이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이 공사가 완료되면 시 전체 상수도 보급률이 96%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시는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이 상반기 중 완료하게 되면 상수도 관망을 원격감시 제어 방식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서 유수율 을 높이고 노후관 교체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서 예산 낭비요인을 최대한 없애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