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2일 오후 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오산문화예술회관은 그동안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공연하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오산문화예술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이 공연은 개관 6주년을 맞아 실시된다.
이날 공연은 브람스(J. Brahms)의 대학축전 서곡(Akademische Festouvert re, Op.80)과 피아노 4중주 제1번 g단조 Op.25-쇤베르크 관련악 편곡(Piano Quartet No.1 g minor, Op.25-Orchestral version by A.Schoenberg)가 펼쳐진다.
대학축전 서곡은 브람스가 1897년 브레슬라우대학으로부터 명예 박사학위를 받고 그 답례로 1880년 작곡한 곡으로 자신도 ‘매우 유쾌한 곡’이라고 말할 정도로 명랑한 작품이다.
또 쇤베르크 관련악 편곡은 쇤베르크가 젊은 시절부터 브람스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피아노 연주를 듣는 순간 관현악으로 바꾸고 싶은 욕구가 들었다고 밝혔던 곡이다.
오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골고루 문화혜택을 누리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생활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6주년을 함께 축하해주고 좋은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