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민(안양 부림중)과 방세영(동수원중)이 제35회 경기학생체육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권혁민은 3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중등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568점으로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도 팀이 1천673점으로 파주 문산북중(1천654점)과 동수원중(1천640점)을 꺾고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방세영도 여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372점을 쏴 1위에 오른 뒤 단체전에서도 팀이 1천103점으로 우승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공기소총 이수지(고양 주엽고·392점), 공기권총 정희자(경기체고·378점),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 성남여고(1천169점)와 공기권총 단체전 부천 원종고(1천107점),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장원혁(경기체고·591점), 단체전 평택 한광고(1천728점), 남고부 공기권총 개인전 최성근(의정부 송현고·568점), 단체전 경기체고(1천690점), 여중부 공기소총 개인전 구영주(수원 천천중·391점), 단체전 안성 공도중(1천159점),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 심준수(공도중·592점), 단체전 천천중(1천730점)도 각각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