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이 4월 한달동안 청소년들이 쉽게 클레식을 음악을 이해 할 수 있고 가족의 사랑을 느끼며 감상하는 앙상블과 음악의 향연으로 여행을 떠나는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갖는다.
▲김대진의 음악교실4.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김대진의 음악교실4-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이 펼쳐진다.
‘브리튼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작품 34’ 등의 프로그램으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고 해설 및 지휘는 김대진 상임지휘자가 실시한다. 소극장에서 느낄 수 있는 단원들의 숨소리, 공연장 바닥을 통해 심장으로 전해오는 음악 울림을 느낄 수 있는 기회에 클래식의 이해를 돕는 김대진 지휘자의 해설은 클래식의 어려움과 선입견을 떨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행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족음악회.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펼쳐지는 ‘가족음악회-실내악’을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청소년문화센터에서 미리 느껴볼 수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앙상블들로 만드는 이 프로그램은 앙상블 속 악기들의 음색의 어울림과 개성을 통해 단란한 가족의 애와 즐거움, 설레임을 담아갈 수 있다.
▲민인기 지휘자와 떠나는 음악여행.
19일 오후 7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리는 수원시립합창단 ‘민인기 지휘자와 떠나는 음악여행’은 코로 밀려들어오는 향긋한 꽃내음과 귀를 간질이는 사랑 노래가 가득한 공연장으로 음악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24일에는 코로 밀려들어오는 향긋한 꽃향기와 귀를 간질이는 사랑 노래들로 가득 채운 ‘민인기 지휘자와 떠나는 음악여행-시인의 사랑’을 연주하는 합창지휘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립합창단 민인기 상임지휘자의 2010년 음악여행 첫 번째 테마인 ‘시인의 사랑’은 슈만이 클라라와의 신혼생활을 마치 사랑에 관한 향연과 같은 느낌으로 풀어가며, 낭만주의 특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브람스의 ‘사랑의 노래’를 수원시립합창단만의 음색과 사운드에 맞춰 새롭게 편곡한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 필리핀을 대표하는 합창단 중 하나인 ‘상토 토마스 합창단’을 특별 초청해 아름답고 이국적인 무대를 꾸민다.
수원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꿈을 키워줄 수 있는 클레식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클레식이 4월에 풍성하게 펼쳐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