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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속 ‘감성씨앗’ 움튼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메시지 전달
의태어ㆍ의성어 사용…12일부터 공연
인혁극 ‘밀가루 인형 joy’/오산문예회관

 


아이들의 순수한 감성을 자극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인형극, ‘밀가루 인형 joy’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관객과 배우가 일체돼 작품의 메시지를 알고 깨달아가는 감성극이다.

시기, 질투, 미움, 다툼은 우리 사회 속에 존재하는 피할 수 없는 요소이지만, 이런 사회의 파괴적인 요소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사랑’임을 우리 사회의 미래의 꿈인 어린이들에게 알려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조성되는 시기인 만 4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전문작품이며 의태어, 의성어를 많이 사용해 언어에 익숙하지 않거나 언어가 다른 어린아이들도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몸의 언어를 사용한 작품이다.

삐까뽀까성은 신체 접촉만으로도 뇌를 손상시켜 이성을 잃게 하고 파괴본능을 증폭시키는 ‘카인 바이러스’로 삐인들의 전쟁이 시작되고, 팔라크박사는 멸망을 막기 위해 자신의 수제자 두 명을 지구로 보낸다. 그시각 지구에서는 밀가루 인간 ‘joy’가 요리사에 의해 탄생하게 되는데, 신기하게 도 밀가루 인간은 움직일 수 있으며 요리사가 준 하트를 들고 밖으로 나가 길을 걷기 시작한다.

항체에너지를 찾기 위해 삐까뽀까성에서 지구로 가던 중 한 마리, 두 마리, 그리고 여러 마리의 새가 지나가자 울리는 탐지기. 항체에너지로 착각한 우주인들은 그 들의 뒤를 쫒는다. 숲 속에 떨어진 우주인들은 여러 동물들이 사과나무의 사과를 먹기 위해 다투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또한 수컷 애벌레가 암컷 애벌레를 피해 있을 때 밀가루 인간이 전보다 더 큰 하트를 반을 쪼개어 수컷 애벌레에게 던진다. 그 하트 조각은 마치 큐피트의 화살 같이 사랑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만들고 수컷 애벌레는 암컷 애벌레에게 잎다발을 주며 청혼 하고 둘은 사랑을 나눈다.

지구의 놀이터로 항체에너지를 찾으러 온 우주인들이 깡패를 만나 탐지기를 빼앗긴다. 괴로워하고 있는 우주인에게 ‘joy’가 찾아와 그 사연을 듣고 탐지기를 찾아주는 데 우주인들은 항체 에너지를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삐까뽀까성을 위기에서 구출할 것을 지구에서 찾아낸 후, 우주인들은 성으로 귀환을 할 수 있을까. 삐까뽀까성을 위기로부터 구출한 물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오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많은 어린이들과 관객들이 ‘변하지 않는 세상의 참된 진리인 사랑은 나눌 수 록 커진다’라는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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