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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 개최

제7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14일부터 21일까지 8일동안 화성행궁,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만석공원 등 수원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자연과 성(城), 인간을 하나로'란 주제로 국외 5개, 국내 7개 연극팀을 초청, 모두 12개 작품을 선보이게 되는 이번 행사는 수원화성문화재단(이사장 이장우)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경기도, 수원시, ITI 한국본부가 후원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수원 華城 축성 200주년을 기념하며 시작된 것으로, 수원연극을 발전시키는 한편 수원을 세계속의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1차 복원된 '화성행궁'을 기념하며, 주제를 '자연과 성(城), 인간'으로 정했다. 팔달산의 자연미와 조화를 이루는 화성행궁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그 속에 하나되는 인간의 삶을 연극으로 노래한다는 의미.
◇일정=이번 축제는 기획공연과 부대행사, 초청공연으로 나눠 치러진다. 기획공연은 수원시민들에게 축제를 알리고, 기다리는 행사에서 찾아가는 행사로 나아가겠다는 집행위원회의 야심찬 프로젝트로, 사물놀이와 마임, 설장고, 무용단공연, 각종 퍼포먼스 등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화성행궁을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이번 연극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설치미술, 한지시연회, 역대행사 사진전, 먹거리 장터 등이 펼쳐진다. <아래 표 참조>
연극제의 중심인 초청 공연은 바로 연극공연. 올해는 모두 12개팀이 참가한다.
해외 연극팀은 일본 두팀과, 몰다비아, 이탈리아, 이란 등의 연극단체로 총 5개 나라가 초청된다. 국내 연극단체는 수레무대, 떼아씨네, 예천·안산연극협회, 극단 '성', 창파, 믈뫼, 청계 등 7개 팀이다.
◇초청작=일본A팀의 '광인교육'은 꼭두각시 인형극으로 정신병자라는 오해를 피하기 위한 한 가족의 해프닝을 통해 현대사회의 폐해에 던지는 메시지다. (공연은 15, 16일 오후 8시 화성행궁 주무대)
일본B팀 '라쿠고'는 타임지 등이 주목한 독특한 코미디. 전통의상을 입은 화자가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본식 재담극이다.(18, 19일 오후 7시 수워청소년문화센터)
몰다비아 연극팀이 들고나온 음악극 '콘트라베이스'는 콘트라베이스와 피아노를 이용, 잔잔한 슬픔으로 관객 모두에게 공감을 준다.(16, 17일 오후 8시 만석공원)
이탈리아의 종이인형극 '어느날 새 한 마리가'는 전통적인 인형들이나 특별한 무대가 없는 종이인형 공연으로 다양한 노래와 표정연기로 색다른 줄거움을 준다. (15일 오후 2시 도문예회관)
이란팀은 민속전통극 '타지애'를 선보인다. 타지애(Tazieh)는 오페라와 중세 수난극, 종교적 의식이 합쳐진 독특한 민속극이다. (14일 오후 5시, 15일 오후 8시 만석공원)
국내 연극팀은 극단 수레무대가 소(笑)극 '체홉 파스'를 19일 오후 8시 화성행궁 주무대에서 펼친다. 극단 떼아씨네는 'TV동화 행복한 세상'을 16일 오후 7시 도문예회관에서, 극단 예천·안산 연극협회는 '달은 달'을 20일 오후 7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무대에 올린다.
또 극단 성은 '세일즈맨의 죽음'을 16일 오후7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극단 창파는 '햄릿 머신'을 18일 오후 8시 화성행궁 주 무대에서 펼친다.
극단 믈뫼는 20일 오후8시 연극 '에비대왕'을 화성행궁 주무대에서, 극단 청계는 17일 오후 7시30분 도문예회관에서 마당극 '2003 방자전'을 무대에 올린다.
수원화성문화재단 이장우 이사장(겸 집행위원장)은 "이번 제7회 연극제는 복원된 화성행궁을 축하하는 동시에 수원이란 지역에서 벗어나 서울과 수원을 잇는 문화교량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거리공연 등을 통해 기다리는 행사가 아닌 찾아가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www.shcf.or.kr/031-246-5665)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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