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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신곡초, 황대연 헤딩슛에 정상등극

수원중, 문원중 2-0 제압… 풍생중과 최종 선발전

의정부 신곡초가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축구 남자초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곡초는 지난 9일 의정부 신곡초운동장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초부 결승에서 고양 무원초를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신곡초는 도학생체전 우승과 함께 전국소년체전해 1,2차 선발전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오는 8월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신곡초는 전반 7분 정성욱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전반 종료 1분 전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신곡초는 후반 10분 조동현의 프리킥을 황대연이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갈랐다.

남중부에서는 수원중이 최근종과 신동화의 골을 앞세워 과천 문원중을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여초부 결승에서는 이천 신하초가 용인 성산초에 8-0 완승을 거뒀고 여중부에서는 이천 설봉중이 안양 부흥중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 전국소년체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중부 수원중과 여초부 신하초는 소년체전 1차 선발전 우승팀인 성남 풍생중, 부천 심원초와 최종 선발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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