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주성훈 조(안양 백영고)가 제4회 전주비전대학 총장배 전국 스쿼시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현-주성훈 조는 지난 9일 전북체육회 스쿼시 경기장에서 풀리그로 치러진 남고부 복식에서 3전 전승으로 박진호-허재석 조(대구 와룡고·2승1패)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남고부 결승에서는 허대길(수원 수일고)이 팀 동료 유재진을 3-0(11-8 11-4 11-9)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여고부에서는 이지현(인천 연수여고)이 팀 동료 김상미를 3-0(11-3 11-2 11-2)으로 꺾고 우승했다. 또 여중부에서는 김조은(고양 오성중)이 김미진(안양 범계중)을 3-2(11-4 9-11 11-2 9-11 11-6)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남일반 이승준(인천시청)은 이건동(경남도청)을 3-0(11-10 11-7 11-5)으로 꺾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여대부에서는 안양 백영고 출신 송선미(한국체대)가 권성은(전주비전대)을 3-0(11-8 11-5 11-3)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