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세계청소년자원봉사주간(4월12~25일)을 맞아 오는 24일 그루터기 봉사단과 다문화가정 아동이 함께하는 ‘다문화 아동과 함께하는 역사나들이’ 행사를 실시한다.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 날은 세계의 청소년들이 봉사학습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연례적인 국제적 행사로, 매년 4월 청소년자원봉사주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도 국제적인 활동에 맞춰 봉사주간에 ‘다문화 자원봉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가 멘토 형식으로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과 수원화성 등을 함께 탐방하며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자긍심을 향상시킬 계획으로 이에 그루터기 봉사단은 짝을 지어 일일 형, 언니 역할 겸 보조 해설자로 함께 활동한다.
총 참여인원은 어린이 30명, 봉사단원 10명으로 총 40명이 함께하고, 문화의집 직원 2명, 전문강사와 대학생 자원봉사자 2명이 인솔자로,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활동이 될 것이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24일 형과 오빠, 누나, 언니들과 함께 문화유산을 구경하고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소속인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수원시가 청소년들의 문화, 정보,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005년 12월 개관한 소규모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