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희망대초가 제25회 협회장기 경기도 초·중·고 야구대회 초등부에서 4강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희망대초는 19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제40회 회장기와 2010년도 회장배, 제10회 박찬호기 전국야구대회 경기도 예선을 겸해 열린 대회 8일째 C조 예선에서 3타수 3타수의 맹타를 휘두른 김성민의 활약을 앞세워 시흥 소래초를 7-4로 제압, 3전 전승으로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5회초까지 2-4로 뒤지던 희망대초는 5회말 2루타 3개와 4사구 2개를 합쳐 5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B조에서는 안산 삼일초가 의왕 부곡초를 8-5로 꺾고 3전 전승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희망대초는 이미 결선에 진출한 안산 관산초와 20일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전을 치루고, 삼일초도 고양 삼송초와 결승행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