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중이 제24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중등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부평중은 19일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중등부 단체전에서 경남 진주남중을 접전 끝에 4-3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6번째 경기까지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부평중은 마지막 경기에서 김병찬이 진주남중 이병하를 맞아 들배지기로 첫째 판을 따낸 뒤 배지기로 둘째 판을 내줬지만 마지막 판을 밀어치기로 마무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수원 동성중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부평중이 2-4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