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대통령기 시·도 탁구 道, 녹색테이블 2년 연속 평정

금9·은6·동9개로 219점 종합우승…경북·충남 제쳐

 


경기도 탁구가 제2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탁구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20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9, 은 6, 동메달 9개로 종합점수 219점을 획득, 경북(금 6, 은 1, 동 6·147점)과 충남(금 2, 은 1, 동 9·144.5점)을 제치고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는 ‘한국 여자탁구의 희망’ 양하은(군포 흥진고)이 여자고등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송마음(전북 군산중앙여고)을 세트스코어 3-0(11-4 11-4 11-8)으로 완파 데 이어 팀 동료 김민경과 출전한 여고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김도연-송마음 조(군산중앙여고)를 역시 세트스코어 3-0(11-7 12-10 11-6)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부천북여중이 울산 화암중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북여중은 1단식에서 김예닮이 화암중 허수빈을 세트스코어 3-1(11-8 11-8 10-12 11-9)로 제압했지만 2단식에서 조은진이 상대 강하늘에게 0-3(5-11 5-11 1-11)으로 패한 뒤 3복식에서도 이다솜-정유미 조가 강하늘-이슬 조에 1-3(11-13 11-8 8-11 9-11)로 패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부천북여중은 4단식에서 이다솜이 화암중 이슬을 3-2(11-5 9-11 12-10 7-11 11-8)로 따돌린 데 이어 5단식에서도 정유미가 이소현을 3-1(11-6 11-9 9-11 11-5)로 눌러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단체전 우승의 주역인 이다솜과 정유미는 개인복식에서 팀을 이뤄 조윤경-지은채 조(서울 명지중)와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12-10 11-5 7-11 11-8)로 역전승을 거두며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고부 개인 복식 결승에서는 신인철-함소리 조(부천 중원고)가 김성민-김현수 조(대구 심인고)를 3-1(11-6 6-11 11-9 11-3)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