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문화유산 가상현실 체험시스템' 3차 개발사업을 완료하고 12일 정식포털사이트(www.vrkg21.net)를 선보였다.
가상현실 체험시스템은 경기문화재단이 도로부터 위탁받아 펼친 사업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 총 3차에 걸쳐 사이트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번 3차 사업에서는 '정조의 화성행차 이야기' '효 애니메이션' '실학 애니메이션' '다산을 찾아서' 등 4개의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이날 오픈한 포털사이트에는 1, 2차에 거쳐 개발된 6개 프로그램과 함께 이번에 개발한 4개 프로그램이 추가로 실렸다. 이들은 모두 3D 애니메이션과 플래시 애니메이션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정조의 화성행차 이야기'는 과거 200년 전의 조선시대 정조의 화성행차와 왕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 현실 프로그램으로, 18세기 당시 모습들을 사이버 공간에서 재현하고 있다.
'효' 및 '실학 애니메이션'은 경기도 사상문화 '효'와 '실학'을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또 효와 실학 유적지를 소개하며, 실학의 교류무대를 경기도 지도와 연계해 설명하는 부분도 볼만하다.
'다산을 찾아서'는 개혁의지와 학문적 열정이 배어 있는 광주 마현 땅을 중심으로 실학자 다산 정약용 관련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체험사이트에서는 일선 교과과정과 연결, 사이버 학습자료실로 활용토록 만든 사이트 경기역사지도가 눈에 띈다.
경기문화재단 강진갑 문화사업팀장은 "문헌사료와 도록 등 철저한 자료준비와 역사관련 전문가들의 전문적 자문을 거쳐 이번 사업을 완성했다"며 "일반 역사책에서는 보기 힘든 생동감있는 화면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실감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