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콜롬비아 출신 외국인 선수 몰리나가 쏘나타 K-리그 2010 10라운드 ‘VIPS Man Of the Match(빕스 맨오브더매치·이하 VIPS MOM)’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과 2일 열린 K-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경기감독관과 공식기록원이 평가한 평점을 기준으로 몰리나와 유병수(인천 유나이티드) 등 7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몰리나는 지난 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6분 전광진의 패스를 받아 상대 패널티지역 정면에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13분에는 사샤의 골을 어시스트 하면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또 인천 유병수는 지난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팽팽히 맞서던 경기 후반 33분 선제골에 이어 41분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몰리나와 유병수 등 이번에 VIPS MOM에 뽑힌 선수들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스테이크&샐러드 레스토랑 ‘빕스’에서 제공하는 가족식사권을 부상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