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야인시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SBS「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오전 9시30분)이 오는 11일 김두한의 실제 육성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될 `금요스페셜-스타인간극장'에서는 김두한의 친딸인 김을동씨가 나와 김두한이 1970년 동아방송(라디오)특집 대담 프로 `전(前)국회의원 동아일보 논설위원 권오기씨와의 대담'에서 출연해 나눈 내용을 담은 육성 자료를 공개한다.
김두한씨가 사망하기 2년 전에 녹음된 이 자료는 당시 동아방송 성우로 활약 중이던 김을동씨가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야인시대」의 작가 이환경씨도 이 내용을 참고해 극본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육성자료에 따르면 김두환은 당시 라디오에 출연, 자신의 유년시절과 글을 배우지 않은 이유, 청년시절, 내가 생각하는 `남자'관에 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원노인 말이) 공부를 하면 반일사상이 빨리 온다, 그러면 신변이 위태하다는 것 그러니 김좌진장군의 혈육..그땐 나하니깐. 김좌진 장군에 대한 혈통이 끊어진다. 그러니 어쨌든 혈통을 하나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성할 때까지 일단 공부는 하지 말아라. 이렇게 해서 공부는 안 시켰죠. ' '17세부터는 완전히 주먹대장으로 나간 거죠. 그래가지고 20살부터 완전히 전국의 주먹대장 오야봉이 등장한 거죠. 사람 치는 것밖에 도리가 없죠. 먹고살 도리가 없으니깐. 그 노인(원노인)은 나 열아홉 살 적에 돌아가셨으니깐 그 아들들이 날 봐주기는 했지만 그때는 제가 자립해야 했죠. 힘은 있고 울분은 있고 그러니깐 사람 치기 시작했죠. 전국을 휩쓴 거에요..' 이외에도 「…좋은 아침」은 김을동씨 소개로 「야인시대」제작현장을 찾은 김무옥씨의 딸이 극중 김무옥역을 맡고 있는 이혁재를 만나 당시 김무옥과 김두한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방영할 예정이다. 김무옥씨는 유도선수 출신으로, 김두환의 충직한 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