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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궤도 오른’ 레일바이크 원덕역~용문역 4.5㎞구간 신설

양평 최고 녹색관광 코스 부푼꿈

 


양평 레일바이크가 지난 3일 시승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4일 운영회사 측에 따르면, 중앙선 복선전철 공사로 폐철로가 된 양평 원덕역~용문역 5.51km 구간 중 4.5km에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레일바이크 코스를 신설했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1단계 사업인 레일바이크 사업에 착수한 이후 20억원을 추가 투입, 기차카페와 기차식당, 기차펜션 등을 단계적으로 사업범위에 포함, 양평 최고의 녹색관광 코스를 개발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주민들은 폐철도를 활용한 레일바이크 사업이 레저활동 도모는 물론 관광명소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군과 MOU 체결 이후 관광자원 활성화 및 관내 농촌마을 관광사업과 연계한 사업도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양평 레일바이크가 목표로한 연간 20만 관광객 유치도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선 대표는 “용문 삼성리 3단 도로와 수려한 흑천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양평 레일바이크는 수도권 전철 종착역인 용문역과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해 강원도 정선의 레일바이크에 비해 접근성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레저와 휴양이 융화된 차별화된 사업으로 양평 관광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안전성과 디자인이 보완된 최신형 바디는 물론 레일바이크 상부에 가림막을 설치해 여름철 직사광선으로부터의 노출을 방지하는 등 우천과 강설 시에도 우비를 착용할 경우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것이 양평레일바이크의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구간에는 신형 레일바이크 40여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 요금은 2인승 1만8천원과 4인승 2만6천원으로 왕복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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