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초가 제4회 안양시장기 초·중·고 야구대회 초등부에서 4강에 진출했다.
삼송초는 4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초등부 8강전에서 1회에만 4점을 득점하며 의왕 부곡초를 7-2로 제압했다.
삼송초는 1회초에 안타 2개와 4사구 3개를 내주며 2실점 했지만, 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강승현이 4사구로 출루한 뒤 2루타 1개 포함 안타 4개에 4사구 1개를 더해 4점을 획득하며 단숨에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2회를 득점 없이 보낸 삼송초는 3회말에 상대 실책과 안타 2개로 2점을 추가하고, 5회에 1점을 더 달아나 7-2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시흥 소래초가 수원 신곡초를 7-5로 꺾었고, 용인 역북초는 성남 희망대초를 10-8로 물리쳤으며, 안산 삼일초도 안양 연현초를 8-4로 제치고 각각 4강행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