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 8개 청년단체는 10일 “매니페스토에 입각한 정책선거만이 양평군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며 정책선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청년단체는 이날 “후보자들은 정책대결로 유권자들에게 심판 받아야 한다”며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후보자보다 실질적으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한 후보자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공명선거를 통한 지역의 화합을 위해 도덕성과 청렴성, 전문성 등 자질을 고루 갖춘 후보자가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할 것”이라며 “흑색선전을 남발하는 후보자는 과감히 철퇴를 내려 심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선거기간 중 후보자들의 부적절한 언사와 처신으로 군민들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며 “선거를 치르기도 전에 정책적인 대안보다는 상대를 비방하고 갈등을 조장해 군민을 우롱하는 후보자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