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대는 17일 성명을 발표해 스크린쿼터 축소를 비롯한 문화시장 개방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문화연대는 "전세계 영화시장의 80% 이상을 미국 할리우드 영화가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는 스크린쿼터제를 자국 영상산업을 지켜낸 성공적 정책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최근 경제관료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스크린쿼터제의 축소 혹은 폐지 주장은 영상산업에 대한 위협일 뿐 아니라 문화의 공공성과 다양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화연대는 "스크린쿼터를 희생해 한미투자협정을 체결한 이후에 생긴다는 경제적 이익 또한 별 근거가 없다"면서 "경제논리에 따른 문화시장 개방이 아니라 문화논리에 기반을 둔 문화교류 정책의 수립과 시행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