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The Hulk)'는 북미영화 박스오피스에서 예상대로 괴물이었다.
실험실에서 감마선에 노출된 과학자가 초능력을 가진 녹색 괴물인간으로 변신한다는 스토리를 담은 '헐크'는 22일 미국과 캐나다 영화흥행 업계의 잠정집계 결과 지난 20일 이후 6천260만 달러의 흥행 기록을 수립해 6월 개봉영화로는 최다 관중동원에 성공했다.
6월 개봉작중 종전 기록은 '오스틴 파워스:나를 괴롭힌 스파이(Austin Powers: The Spy Who Shagged Me)'가 5천490만달러로 최고였다.
이는 각급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고 서머스쿨도 이번 주께 시작해 개봉시점을 절묘하게 잡은 결과다.
주말 흥행랭킹 1위에 오른 '헐크'는 '와호장룡(臥虎藏龍)'을 만든 대만 출신 리안(李安)이 감독했으며 제니퍼 커넬리가 헐크의 애인이자 동료 과학자 역을 맡고 에릭 배너가 분노에 찰 경우 괴물로 변신하는 버클리 과학자 브루스 배너, 닉 놀티가 그의 아버지로 출연했다.
유니버설영화사의 야심작에 밀린 지난 주 챔피언 픽사-월트 디즈니사(社) 콤비 애니메이션영화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는 2천50만달러로 2위로 내려섰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제작한 로브 라이너 감독의 다른 로맨틱 코미디영화 '알렉스와 에마(Alex & Emma)'는 케이트 허드슨과 루크 윌슨이 속기사 에마와 쿠바 마피아에게서 노름빚 10만 달러를 한 달내에 갚도록 협박을 받는 보스턴의 소설작가 알렉스로 각각 출연한 데 힘입어 620만 달러로 7위를 차지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밖에 유니버설영화사의 다른 영화 '분노의 질주2(2 Fast 2 Furious)'는 1천30만 달러로 3위였으며 짐 캐리의 코미디영화 '브루스 올마이티(Bruce Almighty)'는 1천만 달러로 4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