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3일 방영 예정인 SBS TV 16부작 드라마 `요조숙녀'(가제, 극본 이희명ㆍ연출 한정환)의 두 주인공으로 김희선과 고수가 결정됐다.
`요조숙녀'는 1999년 SBS `토마토' 이후 영화에만 출연해 온 김희선을 지난 3월 주인공으로 결정한 데 이어 최근 고수를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했다.
이 드라마는 2000년 일본 후지TV의 인기드라마 `야마토나데시코'(일본 여성을 아름답게 칭하는 말)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그러나 일본 원작의 50% 정도만 차용하고 절반은 새롭게 각색할 예정이다.
즉, 남자 주인공 고수는 보스턴에서 수학을 전공한 뒤 생선가게 주인으로 머물며 자유를 즐기는 일본 원작의 캐릭터에서 호주에서 천문학을 공부한 뒤 떡집을 운영하는 어머니를 도와주는 설정으로 변경됐다.
또한 결혼을 통한 신분상승을 유일한 목표로 하는 스튜어디스 김희선은 쌍둥이 동생이 있다는 출생의 비밀을 모르는 설정으로 바뀌어 1인 2역을 담당한다.
`요조숙녀'는 7월 중순께 호주로 10일 가량 현지촬영을 떠날 예정이며 SBS `선녀와 사기꾼' 후속으로 8월 13일부터 수∼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편성된다.
구본근 책임프로듀서는 "현대의 한 적극적이고 젊은 여성이 자기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는 드라마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