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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영애, 4년만에 새 앨범 발표

`사의 찬미' 등 고전트로트 재해석

가수 한영애 씨가 4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앨범 제목은 `Behind Time'(1925-1953)으로 이 시대에 유행했던 고전 트로트를 그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1999년 발표한 5집 `난.다'이후 꼬박 4년만인 셈이다.
한씨는 1985년 데뷔 후 포크와 블루스를 시작으로 록과 테크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 대한 실험적 시도를 해 왔다. 가슴 속의 한이 서린 듯한 독특한 보이스 컬러로 부르는 곡마다 그만의 개성을 한껏 발산해 많은 마니아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제목이 상징하듯 1925년부터 1953년까지 유행했던 트로트의 고전들을 다시 불렀다.
윤심덕의 극적인 삶으로 더 유명한 `사의 찬미', 일제시대의 대표작인 `강남달',`굳세어라 금순아', `목포의 눈물' 등 중년층 이상이면 누구나 다 알만한 곡들을 실었고, `부용산' 정감어린 동요 `따오기' 등 덜 알려진 곡도 새롭게 발굴했다.
`오동나무'에는 버블 시스터즈, `강남달'에는 어어부 프로젝트의 백현진이 피처링해 후배가수들의 목소리도 감상할 수 있다.
타이틀 격인 `애수의 소야곡'은 현대 감각으로 친숙한 원곡 멜로디를 풀어내 색다른 맛을 전한다. 이어 `외로운 가로등'은 기타와 재즈의 느낌을 주는 클라리넷 이 다른 악기와 만들어내는 화음이 인상적이다.
이번 앨범의 편곡과 프로듀싱은 젊은 음악 창작집단 복숭아가 맡았다. 복숭아는 달파란, 장영규, 방준석, 이병훈 등 4명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모인 그룹으로 이 앨범에서 옛것을 새롭게 창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한영애는 음반 출시를 기념해 11∼12일 오후 7시30분에 2회에 걸쳐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Full Moon' 콘서트도 개최한다.
콘서트에서는 새 음반 수록곡을 소개하고 `누구 없소?, `건널 수 없는 강', `코뿔소' 등 기존 히트곡도 선사할 계획이다. ☎(02)3141-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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