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여성 보컬 4명이 거의 동시에 신보를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최근 2003 그래미 최고 R&B 앨범상을 수상한 아샨티, 산타나 앨범의 보컬리스트 미셸 브랜치, 데스티니 차일드의 리드싱어 비욘세, 17세 소녀 싱어 송라이터 스테이시 오리코 등 4명이다. 유니버설, 워너, 소니, EMI 등 메이저 직배사 4곳이 거의 동시에 주목받는 여성 보컬의 음반을 각 한 장씩 낸 것도 특이하다.
이들 중 국내에 가장 널리 알려진 가수는 아샨티로 지난해 동명 데뷔 앨범 `Ashanti'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미국에서 400만 장 판매고를 올리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이번 앨범은 단순히 R&Bㆍ힙합 장르라기보다는 소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고 있다.
`Rock Wit U'는 현재 R&Bㆍ힙합 차트에서 10위권에 든 곡으로 기타연주와 미드템포 소울 풍의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또한 미드 템포 발라드 넘버인 `BreakUp 2 MakeUP'를 비롯해 복고풍 펑키 사운드의 `I Found Lovin'' 등 총 20곡을 담았다.
아샨티가 이 음반으로 2년생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성공적인 데뷔를 한 여성 싱어 송라이터 미셸 브랜치도 2집을 발표했다.
미셸은 2001년 데뷔 앨범에서 `Everywhere', `Goodbye to You' 등을 히트시켜 미국에서는 에이브릴 라빈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타리스트 산타나의 싱글 `Game of Love'를 불러 2003년 그래미상 팝 협연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2집 `Hotel Paper'는 기타리스트 데이브 나바로가 참여한 첫 싱글 `Are You Happy Now과 쉐릴 크로우가 듀엣으로 부른 Love me Like that' 등 총 15곡을 담고 있다.
여성 3인조 R&B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리더인 비욘세도 솔로 데뷔앨범 `Dangerously in Love'를 발표했다.
데스티니스 차일드는 1997년 데뷔 이래 세계에서 3천300만 장이라는 앨범 판매기록을 가진 인기 여성 그룹이다.
비욘세의 솔로 앨범인 `Dangerously in Love'는 발매 첫주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1주일만에 미국에서 30만 장 이상이 팔리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래퍼 `제이-지'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Crazy in Love' 역시 싱글차트 1위에 올라 있다. R&B 발라드 `Speechless', 루더 벤더로스와 듀엣으로 부른 `The Closer I Get to You'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실려 있다.
비욘세는 지난해 영화 `오스틴 파워:골드멤버'에 여주인공으로 나와 주목받았으며 이번 앨범에는 영화 삽입곡인 `Work it Out'도 수록됐다.
소녀 싱어 송라이터 스테이시 오리코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최근 두 번째이자 셀프 타이틀 앨범인 `Stacie Orrico'를 출시한 것. 그는 14세 나이로 데뷔앨범 `Genuine'을 발표해 5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신예다.
이번 앨범의 첫 싱글 `Stuck은 R&B계의 실력파 뮤지션 댈라스 오스틴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리드미컬한 템포에 능숙한 보컬라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어쿠스틱 R&B 넘버 `More To Life'와 호소력 짙은 발라드 `Strong Enough' 등 다양한 분위기의 12곡을 담았다.
이들 실력파 여성 보컬 4인이 펼칠 경쟁이 침체된 한국 팝 음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