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형상없는 그림'을 그려온 비구상 작가들의 대표작이 관람객을 찾아온다.
과천 제비울미술관(관장 김영수)이 '오리진(ORIGIN) 회화협회'의 중진 및 원로작가 40여명을 초대해 21일까지 여는 '이질성(異質成)과 동질성(同質成)' 전.
형(形)을 해체하고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기하학적으로 표현한 서승원의 작품 '동시성'을 비롯해 해와 달, 소나무 등 십장생을 중심으로 한국적 자연을 화폭에 담아온 김유준의 추상화 '시각-기억'도 눈에 띤다.
또 수성물감으로 찍어낸 목판화로 유명한 홍익대 최종식 교수가 노무현 대통령의 인물화를 판화로 작업한 '03061'을, 의자의 작가 지석철이 하늘색 수평선을 배경으로 역시 의자를 소재로 표현한 '시간, 기억 그리고 존재'를 선보인다.
'오리진'은 63년 홍익대 출신을 주축으로 이뤄진 전위미술운동 그룹으로, 비구상회화 계열의 기하학적 추상운동을 이끌어왔다.
이들 '오리진'의 이번 전시는 미술관 4곳이 회원 연령별로 나눠 4회에 걸쳐 진행한 것으로 중진과 원로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제비울미술관의 이번 전시가 마지막회다.
(02)3679-0011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