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지역 초등생이 신종플루 감염이 확진됐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명이 신종플루에 감염,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에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학생은 몸에 열이 나는 등 감기 증세가 심해 지난 9일 지역 내 병원에 입원한 후 검진을 받은 결과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치료 중이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해당 학생이 재학 중이던 학교 내 교실 소독 및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같은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등을 조치를 취했다.
해당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상당수 학생들이 신종플루 예방 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에 거의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위생 차원에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