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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문화예술 7·8월호 발행

문화정책과 경기문화 정체성 찾기 시도

경기문화재단이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기전문화예술' 7·8월호(통권 26호)가 나왔다.
이번 호는 특히 내용면에서 섹션화를 유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크게 문화정책과 경기문화의 정체성, 해외동향, 재단소식, 지역소식 등으로 분류된다.
먼저 '문화포커스'에서는 한국문예진흥원 한기천 기획조정부장이 올해 말로 예상되는 `문예진흥기금 모금제도 폐지`에 따른 문화예술계의 최근 상황 변화와 향후 대책 등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한 부장은 “지역문화예술진흥기금은 자율성이 충분히 보장되는 민간성격의 재단이나 위원회로 전환돼야 한다”며“운용재원도 시·도에 책정된 문화예술진흥예산 중 대폭적인 이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획특집으로 실린 '문화예술공간 제대로 활용되고 있나'에서는 경기도내 문화예술 공간의 활용실태와 효율성 증대를 위한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가장 먼저 부천문화재단 이용관 전문위원이 공연장 프로그램 기획의 중요성을 의정부 예술의 전당, 과천시민회관, 부천문화재단,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등 도내 주요 문화예술공간의 성공 사례를 들어 소개하고 있다.
미술관과 전시관 등 전시공간의 활성화에 대해서는 미술평론가 최열씨가 전문 예술행정 전공학과 졸업생을 활용하는 인력계획 수립이 시급하며, 특히 지역주민과 향토기업을 전시공간, 문화회관, 미술관에 연계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생활 속의 문화예술을 주장한 박찬응 관장(돌물 미술관)은 특집 지면을 통해 경기도 접경지역인 구리, 남양주 등 14개 축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문화 소공간으로 꾸미자는 제안을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또 재단 창립 6주년을 맞아 경기도내 일간지 문화부장과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인 정갑영 연구실장이 참여해 '문예진흥 사업 평가 좌담회'를 개최, 재단 창립 이후 그동안 진행된 사업들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시도했다.
경기문화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돋보인다. 이번 호부터 3회 연재하는 '경기의 석조미술'은 경기 사람에 의해 제작돼 관상하거나 예배대상, 또는 실생활에서 이용된 인공적 석조 조형물들을 통해 경기문화의 새로운 면모를 조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문화재단 리포트'에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한국-EU(유럽연합) 국제학술회의의 의미와 성과를 담았고, 재단의 기전문화대학, 기전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팀 등 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의미를 새롭게 접근하고 있다.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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