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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과 전쟁의 아픔 음미

'휴전50년 기획사진展' 경기문화재단서 22~27일 열어

올해로 남북 휴전협정(1953년 7월 27일)이 체결된 지 50년이 흘렀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새로운 전쟁 '휴전'. 반세기가 흐른 지금 우리에게 삼팔선은 어떤 의미로 남아 있나.
경기문화재단이 아시아 사진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휴전 50년 기획사진전, 분단과 전쟁' 전을 개최, 그동안 우리가 잊고 있었을지 모르는 분단과 전쟁의 아픔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기회를 갖는다.
오는 22일부터 휴전협정 당일인 27일까지 경기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계속되는 '분단과 전쟁' 전은 분단과 한국전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21세기 한국사회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통일의 그날까지 이를 기록하자는 '통일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여작가는 모두 7명으로 작품 60여점. 전시는 크게 3부분으로 나눠진다. 먼저 구자호(조선일보 편집부국장 대우), 송정근(프리랜서 사진작가)씨가 분단현장인 DMZ와 판문점을 통해 분단 상황의 현실을 직접적으로 조명하고, 이어 김녕만(월간 사진예술 발행인), 정현우(사진작가)씨가 전쟁으로 훼손된 이산 가족들의 삶과 비극을 세심하게 표현해낸다. 마지막으로 이상일(백제예술대학 교수), 이재갑(계명문화대학 겸임교수), 김희종(대구예술대학교 강사)씨 등이 한국전쟁 피해자들인 상이용사, 전쟁미망인, 혼혈아의 삶을 들여다봄으로써 전쟁이 빚어낸 비극이 아직도 진행중임을 말해준다.
특히 구자호, 송정근 등 7명의 작가들은 '판문점' '휴전선 155마일' 등의 작품을 통해 자신들이 나타내고자 하는 주제를 세밀하게 표현, 분단의 현장인 경기도북부의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한편 공동개최자인 아시아 사진 문화연구소는 언론사 전 사진기자 및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로 구성된 작가그룹으로 '매그넘 사진대전' '월드컵 사진전 AGAIN 2002 대∼한민국' 등과 같은 사진전을 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바 있다. 오프닝 행사는 23일 오후 6시. 231-7242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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