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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식 사랑과 결혼방식에 울리는 경종

비디오랜드에서의 마지막 탱고

요즘 젊은이들의 인스턴트식 사랑과 결혼, 이혼과 만남 등을 옴니버스식으로 풀어낸 연극 '비디오랜드에서의 마지막 탱고'가 22, 23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과천 연극협회에 소속된 극단 청계가 제14회 정기공연으로 내놓은 이 작품은 현대사회에 만연돼 있는 연예관, 결혼관 등의 세태를 풍자하는 동시에 사랑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하는 교훈적 내용의 창작초연 정극이다.
등장인물들은 요즘의 세태를 그대로 반영하는 전형적 인물이다. 중매로 결혼을 하지만 곧 권태를 느끼고 이혼을 생각하는 지수와 지욱, 짝사랑에 가슴아파하다 자살까지 기도하는 태연, 유부남을 사랑하는 신세대 여성 도라 등.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법한 주인공들의 엇갈리는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풀어나간다.
극단 청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박정순, 박태경을 비롯해 손종학, 김소연, 한재우, 이온미, 장혜정, 우진식, 조수혁씨 등이 명연기를 펼치며 윤석배, 홍기영, 정종연, 장지연씨가 무대·음향·미술·음악을 각각 맡는다.
연출을 맡은 이상훈씨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정극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무대세트를 정교하고 화려하게 꾸몄으며, 음악 또한 대중적인 곡 위주로 선곡했다"고 말했다. 특히 "남녀주인공의 연기력과 주변인물들의 감초연기가 돋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032)3679-1405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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