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역일자리창출과 관련,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사회적기업가 대학’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25일간 남양주시민, 공무원, 복지시민단체 실무자, 기업사회공헌 담당 등 대상으로 30명을 신청 받아 5월 14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지원금 80만원, 자부담 20만원이며 교육내용은 주입식강의가 아닌, 토론 중심의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과정이 모두 끝난 후에도 수료생을 중심으로 창업동아리 구성 후 지속적인 멘토 결연 및 컨설팅을 통해 창업단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경제에 의한 새로운 기업 형태로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특성’과 공공성을 우선시하는 ‘사회적 특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시는 정부와 민간이 다루지 못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기업이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활동을 통한 경제적 부의 창출에 기여하며, 사회적 필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를 재건하며 윤리적 시장을 권장해 지역발전과 혁신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사회적기업가 대학’운영으로 지역가치를 구현하는 사회적기업 개발을 위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사회적기업 정책개발 및 창업지원으로 지역의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