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ㆍ4분기의 경기 전망이 게임과 영화 분야에서는 밝은 반면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산업은 다소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화와 음악에서는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지난달 9∼30일 301개 문화콘텐츠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3ㆍ4분기 문화콘텐츠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CT-BSI)가 88(기준치 100)을 기록해 여전히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수상황에도 불구하고 선진국들이 경기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고 중국 경제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해 해외 수출에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ㆍ4분기의 CT-BSI 실적은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 끝에 최저치인 55.8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산업에서는 OEM 물량 축소와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해외 수출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지난 17일 개봉한 `원더풀 데이즈' 등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내수 부진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분야에서는 선도기업의 성장세는 두드러지나 양극화 현상이 심화돼 체감경기가 많이 하락했다. 3ㆍ4분기에는 `리니지2'와 `A3'를 비롯한 온라인 대작들이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하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도 뛰어들어 경기 활성화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캐릭터산업은 소비심리 위축, `마시마로'와 `뿌까' 이후 히트작 부재, 월드컵 이후 재고 부담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만화와 음악산업도 각각 대여시장 중심의 복잡한 유통구조와 불법복제에 따른 저작권 문제 등으로 당분간 경기침제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