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이석우 시장이 지난 25일 폴란드 리즈바르크 바르민스키(Lidzbark Warminski)에서 열린 ‘2011 국제슬로시티 총회’에 참석, ‘국제슬로시티 인증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27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트랜드 퍼쓰(Perth)에서 개최된 국제슬로시티연맹 이사회에서 수도권 최초로 국제슬로시티로 선정됐으며 지난 25일 전 세계 24개국 142개 도시의 시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이 시장이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인증서를 직접 받은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를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무한한 삶의 에너지에 화답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국제슬로시티로 성장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석우시장과 이정애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6명의 대표단은 총회에 참석후 오는 7월1일까지 폴란드 리즈바르크 바르민스키를 비롯해 헝가리 로드메죄바랴스헤이 지역 등 8개 도시를 방문해 방문기간 중 유럽에 남양주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국제슬로시티 업무에 관한 협약 및 지정과 이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유럽 관계자들과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