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양주·가평·남양주·연천지부 회원 120여명(경찰 추산)은 5일 오후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 앞에서 ‘청와대 한우 반납운동’을 위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청와대 앞에서 ‘한우 반납시위’를 벌일 계획이었으나 경기도북부청사 집회로 대신했다.
경기경찰청은 이날 오전부터 회원들이 청와대로 이동해 시위를 진해하려하자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예상 출발지 등 길목 4곳에 전·의경 8개 중대 800여명의 병력을 배치, 축산농민들의 서울행을 막았다.
경찰의 원천봉쇄로 중부고속도로 곤지암톨게이트 주변 하천둔치(광주)와 경부고속도로 안성톨게이트 주변 아파트공터(평택), 의정부경기도북부청사 주변 등 도내 4곳에서 열린 지역별 시위는 일정대로 치러지지 못했다.
회원들은 이날 ‘청와대에 위탁사육, 경제적으로 키워봐라’는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한우농가를 살려내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농민들은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한우 30만마리 수매와 도태 유도 장려금 확대, 사료자금 지원 확대, 사료자금 상환 연장, 비육우가격 안정제도 도입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송아지 생산 안정제 보전금액 확대, 한우소비 촉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집행과 할인 행사 시행을 촉구했다.
농민들은 집회를 끝내고 1시간여 만에 자진 해산했다.
경찰은 경기도북부청사 주변에 병력을 배치했으나 농민들과 마찰은 없었다.
한편 평택·안성 나들목 옆 공터에서도 소를 실은 차량 5대가 경찰에 막혀 서울행이 무산되기도 했다./지방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