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변함없이 찾아오는 물놀이 사고 소식! 너무도 가슴아픈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우리어린이들이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면 아! 저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지금부터 우리의 가족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물놀이 사고예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수영하기 전 우리 몸과 정신 상태 확인이다.
첫째, 음주 후 수영 금지는 두말하면 잔소리.
그와 더불어 적당한 준비운동이다.
우리몸의 상태는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으므로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물에 들어가면 않된다.
둘째, 물에 들어가기 전 구명 조끼를 꼭 착용하자.
구명조끼는 어린이들만 사용하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인명을 구조하는 119구조대원도 꼭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우리모두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 해야겠다.
셋째, 수영실력을 과신하지 않는 것이다.
누구나 오래 수영을 하면 힘이 빠짐으로 적당한 수영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안전요원의 지시나, 부표 표시 등을 무시하고 멀리 나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해수욕장 등 안전요원이 배치된 곳에서는 안전요원의 시야를 벗어나지 않는 것도 좋은 대처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에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주위에 알림과 신속한 119신고다.
구조 경험이나 장비없이 맨몸으로 뛰어드는 것은 더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철저한 준비’와 ‘침착한 대처’만 잘 한다면 물놀이 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
휴가철 들뜬 마음으로 교통편, 숙식, 일정 등 휴가에 대한 준비는 열심히 하지만, 안전사고 대비에는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게 현실이다.
올해는 물놀이 가기 전에 꼭 구명조끼를 준비하여 안전한 여름나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