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열린광장]김형수"우량기업 유치는 안산의 미래를 변화시킨다"

 

안산시는 안산시흥스마트허브(옛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주거를 위해 조성된 도시로 당초 계획한 수용인구 30만명을 훌쩍 넘어 현재 76만의 시민이 생활하는 대도시로 성장했다.

안산시가 태동하게 된 근원이자 수많은 시민의 일터인 반월시화공단은 부품소재 중심의 중소기업 공단이며,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큰 공업단지로 그 위상이 높다.

하지만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공단은 산업기반 급격히 노후됐으며, 2004년 발효된 ‘국가균형발전법’에서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한 용지 매입비 지원 및 법인세 감면 혜택을 제시하자 기업의 지방 이전이 가속화됐다. 우량기업의 이탈로 시민의 일터가 줄고 안산시는 성장 동력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었다.

안산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공해와 3D의 이미지를 안고 새로 조성되는 산업단지인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시화 MTV)에 해당 분야 최고의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공단 배후도시에서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안산시는 일자리 만드는 경제를 제1의 시정 방침으로 삼고 대기업유치단을 발족해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해왔다. 시화 MTV에 들어서는 첫 공장도 안산시가 유치한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의 신공장으로 유치작업이 결실을 거둬 2012년 4월 공장 착공으로 이어지게 됐다.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은 2015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1천억원 규모의 투자로 신공장을 시화 MTV에 건축하고 있으며, 1만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외에도 핵융합전원장치 생산기업(D社), 탄소나노튜브 제조기업(J社), 변압기 전문 생산기업(S社) 등 타지역의 우량기업을 안산시의 시화 MTV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70~80년대에 생활을 위해 안산의 공단을 찾아 이제는 안산이 제2의 고향이 된 사람들이다. 또 그들의 자녀들의 고향인 안산시는 전성기가 지난 낡은 공단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첨단산업단지에 세계적 기업을 유치, 3D에서 첨단으로, 부품 제조 등으로 안산시는 이미지는 친환경으로 키워드는 변해야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