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중국 중남부 장시(江西)성에서 유치원생들을 태운 차량이 연못에 빠지면서 11명이 사망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쯤 장시성 구이시시(貴溪市) 근교에서 유치원생 15명과 교사 1명 등 16명을 태운 밴 차량이 깊이 3~4m의 길가 연못에 빠졌다.
이 사고로 탑승한 유치원생 3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8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을 거뒀다. 나머지 유치원생 4명은 부상했지만 안정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