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이 편안하고 국운이 더욱 융성하는 올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전대미문의 글로벌 경제위기가 지난 5년 사이 거듭되면서 국민의 삶과 나라 경제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세계 질서가 바뀌는 대전환기는 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그동안 산업화와 민주화를 한 단계 높이는 선진화를 통해 선진일류국가의 초석을 굳건히 다져왔습니다.
세계 최정상회의인 G20정상회의, 세계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국제적 위상이 한층 확고해지길 기대합니다.
튼튼한 안보와 북한 주민의 마음과 삶 속에 시작된 조용한 변화의 움직임이 통일의 큰 물결로 넘쳐흐르길 소망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중심으로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 다 함께 노력한다면, 어두운 터널 끝의 밝은 빛을 세계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국민이 피와 땀과 눈물로 일궈낸 발전의 역사, 기적의 역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여러분 가정 모두에 큰 기쁨과 행복이 함께하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