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5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공직사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의왕시가 청렴도 우수기관의 영예를 되찾겠다는 다짐을 위한 취지로 2013년 시무식에서 실시됐다.
직원들은 청렴결의를 통해 ‘공직자로서 부패 예방과 공정한 업무수행에 장애가 되는 일체의 알선·청탁을 근절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청렴성에 의심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등의 신뢰 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공·사생활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것은 매우 안타까웠다”면서 “새해에는 직원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조직 상하 간 신뢰있는 공직문화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2013년도에는 실추된 시의 명예와 함께 청렴도 우수기관으로서의 영예를 기필코 되찾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에서 실시하는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가 2등급에서 3등급로 떨어졌었다.